2020. 7. 14. (오전, 물 흐르는 정도, 6/7/4/6일) 오늘 아침 출근하기 전 미니장미에 물을 주었다. 그리고 잎의 뒷면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지난번처럼 잎에 뭔가 흔적이 보였고 뒷면을 보니 뭔가가 있었다. 벌레다. 지난번 샤워시킨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나 보다. 어딘가 벌레가 숨어있거나 알이 부화해 벌레가 되거나 그랬을 것이다. 보기에는 진딧물처럼 보인다. 일단, 사진 1의 제일 왼쪽 잎처럼 잎의 앞면에 뭔가 흰 흔적이 있는 것은 모두 제거했다. 그 뒤에는 거의 벌레가 있다. 와이프는 이제 충분히 꽃을 보았으니 화분을 버리자고 한다. 그래도 지금까지 키우고 쏟은 정성이 있는데 그러기에는 좀 아깝기도 하다. 최대한 하는데까지 해 볼 예정이다. 잎을 많이 따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좀 엉성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