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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키우기 118

남천 물주기 / 키우기 (8월)

2020. 8. 3. 며칠 전 잎이 갈변되어 급히 물을 주고 난 후에는 안정적이다. 아무리 손이 안간다고는 하지만 상태를 자주 점검하고 물 주는 것도 신경써야 하겠다. 새로 난 잎들이 커져 무성하다. 옆에 있는 깔라만시 가지와 뒤엉켜 있다. 남천끼리도 가지가 엉켜있다. 와이프의 의지로 남천 네 그루를 샀고 풍성하게 보이기 위해 한 화분에 심었다. 이제 와서 나누어 심기에도 늦었다. 분갈이는 지금말고 가을에 해야 하고 뿌리도 서로 뒤엉켜 있을 것이다. 가을 즈음에 분갈이 하시는 분에게 여쭈어야겠다. 화분이 커 집에서는 안되고 내가 뿌리를 직접 나누는 것도 엄두가 나지 않는다. 2020. 8. 13. (저녁, 물 2L, 16일) 지난번 물을 준 이후로 잎이 마르거나 갈색으로 변하는 일은 없었다. 잎이 정말 ..

알로카시아 물주기 / 키우기 (8월)

2020. 8. 3. 알로카시아에 새잎이 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나왔던 잎의 줄기를 뜯고 새잎이 나오는 것이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새로 나오는 잎은 돌돌 말려있다. 때때로 잎의 뒷면을 살피며 벌레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별 탈이 없다. 지금 촬영 중인 커피콩 발아가 끝나면 기회를 봐서 알로카시아 잎이 나오는 장면을 모아보아야 하겠다. 2020. 8. 10. 왼쪽에 보이는 잎이 제일 마지막에 난 잎이다. 말렸던 잎이 다 펴졌다. 이전에 난 잎과 크기를 비교하면 아직 작으나 곧 커질 것이다. 2020. 8. 13. (저녁, 물 1.5L, 29일) 물을 정말 오랜만에 주었다. 29일만에 말이다. 물을 주지 않아도 시들거나 그런 현상은 없다. 습도가 높아서 물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새로 난 잎..

커피나무 1 키우기 / 물주기 (8월)

2020. 8. 1. (아침, 물 흠뻑 2L + 알비료 한줌, 12/8/12/10일) 커피나무 1호에 알비료 한줌과 물 2L를 주었다. 잎이 전체적으로 처진 것 같아 물을 주었다. 커피나무는 물을 좋아하는 듯하다. 어쨌든 신호는 확실하다. 물이 필요하면 잎이 고개를 숙인다. 물을 주면 다시 고개를 든다. 2020. 8. 3. 커피나무 1호의 잎들을 살피는 순간, 지난 번에 위로 길게 나오는 새가지를 자른 곳에서 또다른 새가지를 만들고 있다. 본가지 말고도 옆으로 길게 뻗은 가지를 잘랐건만, 풍성하게 옆으로 자라는 것보다 길게 자라는 것을 원하는 듯하다. 저 부분이 자라기 위해 많은 영양분과 에너지를 소비할 것이고 옆가지로 양분이 공급되기 위해서는 저 부분을 잘라주어야 한다. 지금은 너무 작고 조금 자라면..

커피나무 2 물주기 / 키우기 (8월)

2020. 8. 1. (아침, 흠뻑 2L + 알비료 한줌, 15일/13) 흙이 제법 말라 있고 하여 알비료도 뿌리고 물도 주었다. 커피나무 2호는 1호와는 다르게 물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커피나무 1호는 물이 필요하면 잎이 고개를 숙이지만 2호는 흙이 완전 말라 있어도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일단 예방 차원에서 물을 주었다. 2020. 8. 15. (아침, 물 2L, 15/13/14) 갑자기 성장이 멈추었다라고 할까, 위로 자라는 성장이 멈춘 듯 키가 그대로이다. 오늘 14일만에 물을 주었다. 커피나무 2호는 1호와 달리 물이 필요할 때 잎이 시들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물론 커피나무 1호보다 물을 주어야 하는 간격이 길기는 하다. 그러나 흙이 굳으면 곤란하기 때문에 적어도 보름마다 ..

미니장미 물주기 / 키우기 (8월)

2020. 8. 1. 미니장미에 물을 준지 10일이 지났다. 그런데 아직도 물받이에 물이 남아있다. 요즘 장마철이라 습도가 높아 물증발이 더딘 이유 때문이다. 그렇다고 물을 안줄 수도 없다. 일단 오늘까지는 지켜보기로 했다. 제일 걱정되는 것은 응애와 같은 벌레이나 지난 번에 샤워하고 잎을 잘라낸 이후에는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잎을 살피는 도중 잎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꽃송이가 보였다. 미니장미는 생명력만큼은 정말 뛰어난 것같다. 2020. 8. 5. 5일 사진을 찍고 글은 뒤늦게 적는다. 1일과 비교하여 새 잎들이 많이 나왔다. 작은 꽃봉오리도 생겼다. 물은 지난 7월 22일에 주고 아직 주지 않았다. 최근 너무 습하고 온도도 높지 않아 물받이에 아직 물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2주 가까이..

아보카도 물주기 / 키우기 (7월)

2020. 7. 30. 아보카도 씨앗 세 개를 모두 발아시켜 성공했다. 사진 1에서 보면 가운데 것이 제일 먼저 발아한 1호, 왼쪽이 2호, 오른쪽이 물컵에 담겨져 있던 3호다. 이건 화분에 옮겨 심었다. 실험을 하는 건 아니지만 세 개 모두 심은 흙이 좀 다르다. 1호는 일반 배양토에 고운 마사토를 3:1의 비율로 섞어 심었고 2호는 배양토와 상토를 1:1로 섞고 고운 마사토를 조금 더한 것, 3호는 순수 배양토에 심은 것이다. 발아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생육정도를 직접 비교할 수는 없으나 자라는 과정에서 변화 정도는 확인할 수 있다. 아보카도는 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잘 관리해야 할 것 같다. 뿌리가 약하고 길게 자라는 습성이어서 화분의 깊이가 깊어야 하나 가지고 있던 화분이 보통의 화분..

미니장미 물주기 / 키우기 (7월, 세번째)

2020. 7. 22. (아침, 물이 흐를 정도, 6/1/3/6일) 물받이에 물이 마른 것 같아 물을 주었다. 잎을 많이 따버리는 바람에 너무 엉성해 보인다. 물을 주는 겸사해서 바나나 껍질로 만든 비료와 알비료도 함께 주었다. 장미는 꾸준히 꽃을 피우기 때문에 다른 것들에 비해 자주 비료를 주어야 한다. 매일 살펴보고 있지만 최근 몇일간은 벌레들이 보이지 않는다. 지난 번에 샤워를 해 준 것이 주효한 것 같다. 장미는 키우기에 중 이상급인 것 같다. 많이 보살펴야 하고 신경쓸 것도 많다. 2020. 7. 31. 장미에 물을 주지는 않았다. 아직 물받이에 물이 남아 있고 잎이 처지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아마 장마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은 것이 원인일 것이다. 육안으로 확인 결과 전에 있었던 벌레는 보이지 ..

남천 물주기 / 키우기 (7월, 두번째)

2020. 7. 22. 보면 볼수록 흔한, 그러나 정말 무던한 식물이다. 남천이란 놈은 말이다. 네 그루가 서로 경쟁하듯이 새 잎을 만들고 있다. 새 잎이 나오면서 키도 많이 컸다. 네 그루를 한 화분에 심어 좀 답답하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풍성해 보인다. 또 경쟁하듯 서로 사이좋게 잘 자라고 있다. 물도 가끔 주지만 당분간 장마라 그냥 두려한다. 8월 초에 물을 주는 것을 고려해 볼 예정이다. 2020. 7. 28. (밤, 흠뻑, 물주는 간격 재점검 필요) 베란다에 있는 화분들을 점검하면서 남천도 함께 살펴보았다. 잎이 갈변되어 있었다. 그것도 갑자기다. 남천의 기록을 확인해 보니, 7월 4일 저면관수를 한 이후로 물을 주지 않은 걸 확인했다. 22일에 장마여서 8월 초에 주리라는 생각은 위험한 생각..

커피나무 1 물주기 / 키우기 (7월, 두번째)

2020. 7. 17. (아침, 약간의 가지치기) 커피나무 1은 두 개의 원줄기가 있다. 처음 모종 때부터 세 개의 줄기로 시작했다. 한참 자란 후에 제일 작은 가지를 잘라 커피나무 2를 만들었고 지난 5월에 가지치기를 했었다. 그 후, 줄기 끝으로부터 새로운 가지가 나와 다시 키를 키우고 있었다. 큰 원줄기는 아직 자라지 않았으나 작은 원줄기의 끝에서는 사진 1과 같이 양갈래로 새로운 줄기가 나와 다시 키를 키웠다. 두 마디 이상 자랐고, 이 가지가 자람으로 인해 다른 가지들이 잘 자라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즉 커피나무의 키를 키우는데만 영양분을 소비하고 있는 듯 하다. 5월에 가지치기한 큰 목적은 옆으로 풍성하게 자라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가지를 잘랐는데 위로만 자라려 해서 결국 이 가지 두 개를 ..

알로카시아 물주기 / 키우기 (7월, 두번째)

2020. 7. 15. (저녁, 물 1L) 지난 달 분갈이 한 직후 물을 주고 처음 주는 것 같다. 화분의 흙을 파보니 흙이 굳어 있었다. 잎이 시들거나 하는 징조가 있으면 바로 물을 줄텐데, 분갈이 후 지속적으로 새 잎도 내고 있고 문제는 없다. 분갈이 전에는 커피나무 2 화분에 기생하여 자랐었고 커피나무 물주는 주기에 맞춰 물을 줄 수 밖에 없었는데도 알로카시아는 잘 버텨줬다. 물은 1L 정도 주었다. 배수구로 물이 바로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화분의 흙이 완전히 굳어 뭉쳐졌고 틈이 벌어져 아마도 물길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 차주에 완전히 흠뻑 주든지 저면관수를 하든지 해서 흙을 골고루 젖도록 해야 하겠다. 알로카시아에 잎이 많으면 곤란하다고 한다. 대부분 키우는 요령을 보면 새 잎이 나게 되면 맨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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