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9. (오전, 흠뻑+샤워, 8/9/8/11일) 흰가루병이 다시 생겼다. 주로 아래쪽에서 잎과 가지 주위에 눈이 온 것처럼 가루가 붙어있다. 열흘 전 쯤에도 흰가루병이 보여 샤워를 해 주었는데 다시 생기고 말았다. 사실 해 줄 수 있는 것이라고는 샤워밖에 없다. 통풍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이라는데 잎이 빽빽한 위쪽보다는 가지가 듬성듬성 붙어있는 아래쪽이어서 좀 이상하지만 확실히 로즈마리는 통풍이 중요한 것 같다. 우선 샤워를 두번에 걸쳐 해 주었다. 강한 물줄기로 잎을 닦고 또 손으로 줄기와 잎의 표면을 씻었다. 확실히 뭐든 깨끗이 씻으면 뭔가 달라 보인다. 로즈마리도 씻은 후 잎의 색깔이 짙어진 것 같고 많이 자란 것처럼 보인다. 흰가루병이 생기면 현재는 샤워 밖에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