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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씨앗 발아 (8월)

2020. 8. 1. 오늘 커피콩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일을 했다. 우선 커피콩들을 살펴보았다. 커피콩 1호는 떡잎이 더욱 커지며 벌어졌다. 이제 곧 제대로 된 새싹의 형태를 갖출 것이다. 커피콩 8개 중에 6개가 발아 중으로 그 중 제일 먼저 떡잎을 보인 1호. 2개월 넘게 내 손에 길러져서 여기까지 왔다. 조금 긴 시간이었다. 1호는 아직 본잎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지만 과감하게 보내기로 했다. 본가의 부모님들도 식물 키우기에 관심이 많은지라 코피콩 1호를 부탁드렸다. 나의 관찰속에 길러진 커피나무 1호에서 얻은 커피콩으로 발아까지 하여 얻은 새생명. 조금은 아쉽지만 베란다가 넘처나기에 보내기로 했다. 가끔 본가에서 어떻게 자라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떡잎을 보이면 1호와 같이 다른 곳으로 보냄..

아보카도 물주기 / 키우기 (7월)

2020. 7. 30. 아보카도 씨앗 세 개를 모두 발아시켜 성공했다. 사진 1에서 보면 가운데 것이 제일 먼저 발아한 1호, 왼쪽이 2호, 오른쪽이 물컵에 담겨져 있던 3호다. 이건 화분에 옮겨 심었다. 실험을 하는 건 아니지만 세 개 모두 심은 흙이 좀 다르다. 1호는 일반 배양토에 고운 마사토를 3:1의 비율로 섞어 심었고 2호는 배양토와 상토를 1:1로 섞고 고운 마사토를 조금 더한 것, 3호는 순수 배양토에 심은 것이다. 발아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생육정도를 직접 비교할 수는 없으나 자라는 과정에서 변화 정도는 확인할 수 있다. 아보카도는 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잘 관리해야 할 것 같다. 뿌리가 약하고 길게 자라는 습성이어서 화분의 깊이가 깊어야 하나 가지고 있던 화분이 보통의 화분..

아보카도 발아과정 Time lapse 영상 (2020. 7)

아보카도 발아과정의 영상을 담기 위해 7월 8일부터 Time lapse 촬영을 시작했다. 촬영기기는 갤럭시S7이고 촬영속도는 1800배속 촬영이다. 총 촬영시간은 18일 22시간 30분으로 15분 정도의 영상이 만들어졌다. 이를 Shotcut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5배속을 증가시켜 총 9000배속 재생 동영상을 만들었다. 영상에서 보듯이 아보카도가 처음 발아하여 줄기를 만들 때의 속도는 매우 느리다. 그러나 어느 정도 줄기의 길이가 증가하면 새 잎을 만들면서 폭풍 성장을 한다. 그 줄기의 자라는 모습은 마치 사람이 기지개를 펴듯이, 혹은 춤을 추듯이 줄기를 비틀면서 성장한다. 아보카도의 발아는 어렵지 않고 물만 주기적으로 잘 갈아주면 되고 뿌리가 생겨도 그냥 물에 담가두어 수경재배를 하거나 화분에 심..

체리씨앗 발아실험 (2020. 7. 24~30)

2020. 7. 24. (준비 및 시작) 가끔 대형 할인마트에서 쇼핑하다가 한 번 먹어볼까 하고 사서 먹는 좀 시기도 하고 달콤하기도 하고 상큼한 맛의 체리. 비싸기 때문에 즐겨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많이들 사서 먹는 듯 하다. 체리의 과육은 정말 맛있다. 그런데 그 안에 정말 딱딱한 씨가 들어있다. 생긴 모양은 조그마한 복숭아씨나 자두씨 비슷한데 표면은 매끄러운 편이다. 그리고 정말 딱딱하다. 딱딱한 껍질을 까면 그 안에 씨앗이 들어있다. 이것을 심으면 발아가 된다는 많은 사례가 있다. 속씨식물의 씨앗은 대부분 과육 속에 씨앗이 있다. 게다가 과일과 같은 경우에는 과육이 정말 맛있다. 과일의 과육이 맛있는 이유는 아마도 이것인 것 같다. 먼저 식물은 맛잇는 과육으로 사람이나 동물을 유혹한다. 동물(이하..

미니장미 물주기 / 키우기 (7월, 세번째)

2020. 7. 22. (아침, 물이 흐를 정도, 6/1/3/6일) 물받이에 물이 마른 것 같아 물을 주었다. 잎을 많이 따버리는 바람에 너무 엉성해 보인다. 물을 주는 겸사해서 바나나 껍질로 만든 비료와 알비료도 함께 주었다. 장미는 꾸준히 꽃을 피우기 때문에 다른 것들에 비해 자주 비료를 주어야 한다. 매일 살펴보고 있지만 최근 몇일간은 벌레들이 보이지 않는다. 지난 번에 샤워를 해 준 것이 주효한 것 같다. 장미는 키우기에 중 이상급인 것 같다. 많이 보살펴야 하고 신경쓸 것도 많다. 2020. 7. 31. 장미에 물을 주지는 않았다. 아직 물받이에 물이 남아 있고 잎이 처지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아마 장마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은 것이 원인일 것이다. 육안으로 확인 결과 전에 있었던 벌레는 보이지 ..

남천 물주기 / 키우기 (7월, 두번째)

2020. 7. 22. 보면 볼수록 흔한, 그러나 정말 무던한 식물이다. 남천이란 놈은 말이다. 네 그루가 서로 경쟁하듯이 새 잎을 만들고 있다. 새 잎이 나오면서 키도 많이 컸다. 네 그루를 한 화분에 심어 좀 답답하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풍성해 보인다. 또 경쟁하듯 서로 사이좋게 잘 자라고 있다. 물도 가끔 주지만 당분간 장마라 그냥 두려한다. 8월 초에 물을 주는 것을 고려해 볼 예정이다. 2020. 7. 28. (밤, 흠뻑, 물주는 간격 재점검 필요) 베란다에 있는 화분들을 점검하면서 남천도 함께 살펴보았다. 잎이 갈변되어 있었다. 그것도 갑자기다. 남천의 기록을 확인해 보니, 7월 4일 저면관수를 한 이후로 물을 주지 않은 걸 확인했다. 22일에 장마여서 8월 초에 주리라는 생각은 위험한 생각..

커피씨앗 발아 (7월, 두번째)

2020. 7. 22. 22일 저녁 커피콩의 상태를 확인해 보았다. 발아하여 뿌리를 만들고 줄기를 만든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 커피콩을 심고 나서 2개월 하고 몇일이 지났다. 정말 자라는 속도는 느린 것 같다. 제일 처음 발아한 사진 1 왼쪽의 커피콩은 많이 부풀었다. 아마도 저 콩이 더 커지다 쪼개지면 떡잎이 나올 것이다. 시간이 어느 정도로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 두 번째로 발아한 커피콩도 마찬가지이다. 아직 떡잎이 나올 때가 아닌 것 같다. 플라스틱 통에 놓아둔 나머지 커피콩들도 발아를 시작했다. 사진 1과 같은 상태의 것이 하나 있고 발아를 시작해서 콩이 나올려고 하는 것이 두 개 더 있다. 이것들도 토분을 준비해서 옮겨심어야 할 판이다. 발아된 것들은 뿌리가 지피펠렛 아래를 뚫고 나와있다. 커피..

커피나무 1 물주기 / 키우기 (7월, 두번째)

2020. 7. 17. (아침, 약간의 가지치기) 커피나무 1은 두 개의 원줄기가 있다. 처음 모종 때부터 세 개의 줄기로 시작했다. 한참 자란 후에 제일 작은 가지를 잘라 커피나무 2를 만들었고 지난 5월에 가지치기를 했었다. 그 후, 줄기 끝으로부터 새로운 가지가 나와 다시 키를 키우고 있었다. 큰 원줄기는 아직 자라지 않았으나 작은 원줄기의 끝에서는 사진 1과 같이 양갈래로 새로운 줄기가 나와 다시 키를 키웠다. 두 마디 이상 자랐고, 이 가지가 자람으로 인해 다른 가지들이 잘 자라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즉 커피나무의 키를 키우는데만 영양분을 소비하고 있는 듯 하다. 5월에 가지치기한 큰 목적은 옆으로 풍성하게 자라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가지를 잘랐는데 위로만 자라려 해서 결국 이 가지 두 개를 ..

알로카시아 물주기 / 키우기 (7월, 두번째)

2020. 7. 15. (저녁, 물 1L) 지난 달 분갈이 한 직후 물을 주고 처음 주는 것 같다. 화분의 흙을 파보니 흙이 굳어 있었다. 잎이 시들거나 하는 징조가 있으면 바로 물을 줄텐데, 분갈이 후 지속적으로 새 잎도 내고 있고 문제는 없다. 분갈이 전에는 커피나무 2 화분에 기생하여 자랐었고 커피나무 물주는 주기에 맞춰 물을 줄 수 밖에 없었는데도 알로카시아는 잘 버텨줬다. 물은 1L 정도 주었다. 배수구로 물이 바로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화분의 흙이 완전히 굳어 뭉쳐졌고 틈이 벌어져 아마도 물길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 차주에 완전히 흠뻑 주든지 저면관수를 하든지 해서 흙을 골고루 젖도록 해야 하겠다. 알로카시아에 잎이 많으면 곤란하다고 한다. 대부분 키우는 요령을 보면 새 잎이 나게 되면 맨 먼..

바질트리 물주기 / 키우기 (7월, 두번째)

2020. 7. 14. 출근 전 바질트리 상태를 점검했다. 커다란 이상은 없는 듯하다. 일부 가지에서 연한 노란색의 잎이 보이는데 극히 일부라 그냥 놔두려 한다. 물을 준지 6일 정도 되었지만 좀 더 두려한다. 어제 비가 오고 오늘도 습한 상태라 물을 주었다가 과습이 될 우려가 있어 잎이 좀 처지면 주려고 생각 중이다. 과습으로 갈변되어 자른 가지 방향에서 새 잎들이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 오늘 찍은 사진은 거실로 들여와 찍은 사진이라 좀 어둡게 찍히긴 했지만 제법 많은 정상적인 잎들이 나오고 있다. 줄기를 자른 이후 잘린 방향을 창가로 하여 빛을 많이 보게끔 하고 있는데 다시 원래 본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 2020. 7. 18. (점심, 저면관수 3시간, 5/12/5/10일) 흙이 거의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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