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13. 캐롤라이나 리퍼. 2013년에 제일 매운 고추로 등재되었던 스코빌 지수 160만을 자랑하는, 청양고추보다 150배 이상 맵다는 정말 매운 고추다. 라면에 하나 넣어 먹어보았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근데 맵기는 맵다. 그리고 말로 조금 특이한 향이 난다. 매운맛은 깔깔한 맛은 아니다. 각설하고... 작년에 맵다고 하는 캐롤라이나 리퍼, 부트 졸로키아 두 가지 모종을 구입한 적이 있다. 얼마나 매운지 한번 키워보려고 구매한 모종이었다. 얼마 되지 않아 부트 졸로키아에 꽃이 피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고추 계열의 꽃은 생김새가 거의 같다. 다만 색깔이 하얗지 않은 아주 연한 녹색이다. 부트 졸로키아는 캐놀라이나 리퍼가 등장하기 전에 가장 매웠던 고추라 한다. 인도산 고추로 부트는 귀신 이름..